보잉코리아
대한민국은1950년부터 보잉과 견고한 협력관계를 쌓아왔으며, 오늘날 보잉의 10대 해외 고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보잉은 상용기와 군수 사업 부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한국 항공 우주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습니다. 보잉은 또한 방위사업청, 국방부와 같은 방위 사업 부문 고객은 물론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보잉코리아는 1988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200여명의 직원이 서울, 인천, 부산, 김포, 이천, 서산, 대구 그리고 사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잉코리아는 에릭 존 (Eric John) 사장의 리더십 하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기타 저비용 항공사 등 국내 고객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산업 발전의 동반자
보잉은 2018년 한 해에만 다수의 국내 협력 업체로부터 4억 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부품 및 서비스를 구매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은 보잉의 최대 사업 대상국 중 하나라는 입지를 굳혔습니다. 현재 48곳이 넘는 국내 업체가 보잉의 생산 및 유지 프로그램, 연구 개발, 그리고 광범위한 내부 서비스 관련 용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잉은 지난 10년간 한국과의 사업에 3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한국 항공 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KAL-ASD)
한국의 항공기 제조 산업은 1976년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KAL-ASD)의 출범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항공 우주 산업의 개척자인 KAL-ASD는MD 500 헬기, 노스롭 F-5 전투기, 시콜스키 UH-60 중형 헬기와 같은 군용기를 공동 생산했습니다.
보잉은 KAL-ASD와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대한항공은 장기간 737, 747 및 777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보잉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 잡아왔습니다. 오늘날 대한항공은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747-8, 737 맥스(MAX) 등 보잉 최신 상용기의 복합재 구조물과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보잉의 군용기 프로그램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사는 군수 사업 분야에서 더욱 협업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0년, 2006년 그리고 2012년 보잉 '최우수 사업 파트너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 된 바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은1999년 출범한 직후부터 777 기종 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보잉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왔습니다. KAI는 현재 777 엔진실 이음쇠 (nacelle fittings), 737 꼬리 날개 (empennages), 737 기반 P-8 꼬리날개 (737-based P-8 empennages) 및 레이키드 윙팁 (raked wingtips) 그리고 787드림라이너 후방동체 내부구조물 (pivot bulkhead) 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잉의747-8, 767 및 787의 핵심 구조물의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KAI는 또한 보잉 군수 사업의 핵심 공급업체로서 F-15 전방 동체와 날개를 제작하고 있으며, P-8 프로그램과 A-10 날개 교체 프로그램의 주요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KAI는 대한민국 공군의 737 기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 아이 (Peace Eye)"의 개조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KAI는 2010년과 2012년 보잉의 '최우수 사업 파트너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휴니드 테크놀러지스 (Huneed Technologies)
보잉은 한국의 C3N (지휘, 통제,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선두 업체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에 소액 주주입니다. 보잉과 휴니드는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글로벌 항공 전자 산업에서 휴니드가 유리한 입지를 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휴니드는 보잉과 그 주요 공급업체에 첨단 군용기 항공 전자 장비, 전기 부품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 글로비스 (Hyundai Glovis)
현대 글로비스는 자동차 업계에서 축적한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전문성을 F-15K 성과기반군수지원 (Performance Based Logistics, PBL)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글로비스는 대구와 서산에 위치한 공군 기지 정비창 간의F-15K 주요 부품 수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지 내 창고 보관 및 재고 부품 유통을 담당합니다. 현대 글로비스는 한국 공군 기지 내 정비창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보잉의 국내 부품 조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 항공산업 (Hyune Aero-Specialty)
현 항공산업은 737, 747, 767 및 787 기종을 포함한 상용기 프로그램의 협력 업체로서 지난 30년간 보잉과 그 협력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보잉은 한국의 상용기 시장이 태동하던 시점부터 함께 했습니다. 한국에 최초로 도입된 보잉 상용기는 더글라스 DC-3 (Douglas DC-3)였습니다.
대한한공 (Korean Air)
보잉707은 한국의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1969년 최초로 구입한 상용 제트기였으며, 이는 대한민국 상용 항공 시장 현대화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항공사 중 하나로, 항공 화물 수송 분야의 선두 주자입니다. 보잉 화물기는 대한항공이 북미-아시아 노선 최대 항공 화물 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17년 2월, 대한항공은 787-9기종 1호기를 인도받으며 한국 최초의 787 드림라이너 운항사가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787-9를 10대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2015년, 737 맥스 30대 주문을 확정함으로써 한국의 첫 번째 737 맥스 운항사가 되었습니다. 대한한공 항공우주사업본부(KAL-ASD)는 또한 737 맥스 기종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Advanced Technology winglet)을 생산하는 두 협력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은 747-8프로그램의 주요 공급 업체인 동시에 747-8 인터콘티넨탈 (여객기) 과 747-8 화물기를 함께 주문한 최초의 고객 항공사입니다. 대한항공은 2012년2월, 747-8화물기와 777화물기를 동시에 운항하는 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019년 7월 기준 총 97대의 보잉 여객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그 세부 구성은747-400 2대, 747-8 인터콘티넨탈 10대, 777-200ER 14대, 777-300ER 26대, 777-300 4대, 737 31대 (737-800 9대, 737-900 16대, 737-900ER 6대) 및 787-9 10대입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총 23대의 보잉 화물기(747-400ERF 4대, 747-8 화물기 7대, 777 화물기 1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저비용 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는 현재 26대의 보잉 여객기 (777-200ER 4대, 737-800 22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국내 2대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도 설립과 동시에 보잉 737-400을 첫 비행기로 인도받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9년 첫 비행을 한 이래 2007년에 스카이트랙스 (Skytrax) 최고 등급인 5성 인증을 획득하고, 2009년에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Air Transport World)의 "올해의 항공사 (Airline of the Year)"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29대의 보잉 항공기 (767-300 6대, 777-200ER 9대, 747-400 2대, 747-400 화물기 11대, 767-300 화물기 1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보잉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및 이스타항공 (Jeju Air, T'way Air and Eastar Jet)
한국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오로지 보잉 737-800NG 기종 40대만으로 구성된 기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상용 항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3대 항공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제주항공은 역내 및 역외 노선을 확장하여 2021년까지 총 70대의 항공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제주항공은 2018년 11월,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를 최대 50대 (40대 확정, 10대 옵션) 구매한다고 발표하며 한국 저비용 항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매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도 각각 24대 그리고 18대의 보잉 737클래식 및 NG 항공기로만 구성된 기단을 운용하며 한국의 저비용 항공 여행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보잉 디펜스, 우주, 안보 부문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보잉과 대한민국 방위의 역사는 한국 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보잉의 더글라스 AD 스카이레이더 (Douglas AD Skyraiders) 폭격기가 한국 전쟁에 참전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보잉은 한국의 방위 및 항공 우주 부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잉이 인수한 맥도널 더글라스(McDonnell Douglas)가 1969년, F-4 팬텀 전투기를 한국에 인도하면서 보잉은 한국 군용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미 육군의 치누크 헬리콥터 14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 육군 및 공군이 총 42대의 치누크 헬리콥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로써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은 CH-47치누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상과 해안 지역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공격 헬기로 롱보우 화력통제레이더(Longbow fire control radar)를 갖춘 보잉의 AH-64E 아파치를 선정하여 도입했습니다. 미 육군과 대한민국 육군은 2013년 8월, 36대의 아파치를 인도하는 대외군사판매 (FMS)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은 2016년 5월 첫 물량을 시작으로 당초 예정보다 빠른 2017년 1월경 아파치 36대를 모두 인도받았습니다.
보잉은 2002년 한국 정부와 40대의 F-15K 슬램 이글 전투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두 추가 비용 없이 납기 기한 이전에 인도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08년에 21대의F-15K를 보잉으로부터 추가로 구매했으며, 전물량은 납기와 비용에 맞춰 차질 없이 인도되었습니다. 보잉은 2012년 4월 F-15K최종분 2대의 인도를 완료했습니다.
F-15K의 서비스 수명은 2040년 이후까지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전투기는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기술 업그레이드를 받게 됩니다. 보잉은 합리적인 비용의 장기 성과기반군수지원 (PBL)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공군 F-15K의 임무 가용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F-15K 슬램 이글 PBL계약 관련 물류 관리 및 공급망 유통은 현대 글로비스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은2006년 11월, 보잉의 737 피스아이 (Peace Eye) 공중조기경보통제기 (AEW&C) 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4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보잉은 관련 지상 지원을 제공하며 항공기를 피스아이 형상으로 개량하는 사업은 KAI가 수행했습니다.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Boeing Global Services)
보잉의 세 번째 사업 부문인 글로벌 서비스는 보잉의 통합된 자원, 혁신 그리고 투자를 통해 제품의 수명 주기 동안 항공기 운영 최적화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서비스를 전 세계 방위 및 상용기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더욱 민첩한 운영을 가능케 하는 맞춤화된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는 항공 우주 서비스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와 고객 경험을 선사합니다. 한국 시장의 핵심적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의 투자와 자원이 집중되는 4가지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급망 (Supply Chain): 글로벌 서비스 부문은 세계에서 가장 탄탄한 항공 우주 공급망 솔루션을 보유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보잉이 2018년 10월 9일 KLX Inc.를 인수하면서 보잉 유통 서비스는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며 확장된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 부문은 수많은 공급업체와 협업하여 국내 다수 고객에게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엔지니어링, 개조 및 유지 보수 (Engineering, Modifications & Maintenance): 글로벌 서비스 부문은 모든 항공기 제조업체의 제품을 변환, 유지 및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보잉은 PBL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군용기 유지 보수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F-15K PBL 프로그램은 한국 공군 니즈에 특화된 물류 지원, 공급망 및 기술 용역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향후 수년간 F-15K 기단의 임무 준비 태세를 보장할 것입니다. 또한 보잉은 대한민국 공군의 F-15K 기단을 위한 항공 전자 장비 부품 관련 유지, 보수, 정비 센터(Boeing Avionics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BAMRO)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국내 MRO 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솔루션 및 분석 (Digital Solutions & Analytics): 글로벌 서비스 부문이 제공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고객 항공사가 효율성 증대, 소요 시간 단축 및 승무원 지원과 같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줍니다. 일례로 대한항공이 사용하는 항공기 건강 관리 솔루션(Airplane Health Management)은 예정된 비행에 차질을 빚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줍니다. 이와 같은 보잉 디지털 솔루션의 기반이 되는 보잉 애널리틱스(Boeing AnalytX) 프로그램은 미처리 데이터를 분석하여 모든 비행 단계에 걸쳐서 효율, 자원 그리고 비용 절감이라는 결과를 도출하는 다수의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훈련 및 전문 서비스 (Training & Professional Services): 보잉은 국내 비행 훈련 수요를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잉 글로벌 서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위치한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에서 대한항공 및 진에어를 대상으로 훈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잉은2013년 11월, 인천시와 대한항공과 함께 운항훈련센터의 기공식에 참여했습니다. 2016년 준공된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의 최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보잉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잉한국기술연구소 (Boeing Korea engineering & Technology Center)
보잉한국기술연구소(BKETC)는 보잉이 한국에서 이뤄낸 초고속 성장의 산물입니다. 2018년에 보잉은 이듬해 개소를 목표로 한국에 BKETC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잉은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신설 연구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BKETC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전자,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기술을 보잉의 제품과 프로세스에 접목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BKETC는 삼성 및 LG와 같은 유수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항공전자, 데이터 분석, 스마트 캐빈, 스마트 팩토리 그리고 자율 비행 기술 영역에서 협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