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022년 상용기 수주·인도 실적 발표
시애틀, 2023년 1월 10일 -
보잉[NYSE: BA]이 작년에 총 774대의 상용 항공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취소 및 주문 변경 이후 집계된 수치로, 이 중 737패밀리 주문이 561건, 2열 통로의 광동체 주문이 213건을 차지했다. 작년 12월, 737 MAX 53대를 포함해 상용기 총 69대가 인도되어 보잉의 2022년 인도건수는 총 480대를 기록했다.
보잉 상용기 부문 스탠 딜(Stan Deal) 사장 겸 CEO는 "2022년에는 737 생산 안정화, 787 인도 재개, 777-8 화물기 출시 등 고객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에 두고 주력을 다했다"라며, "항공 산업의 견조한 회복세에 힘입어 고효율 737 MAX 및 787 드림라이너를 중심으로 보잉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보잉은 2023년 이후에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안정적인 공급망 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취소 및 주문 변경 후 집계된 상용기 주문 실적:
- 전일본공수(ANA), 델타항공(DL), IAG그룹, 저비용 항공사인 아라젯(Arajet) 등 신규 고객이 발주한 737 MAX 기종 561대
- 광동체 항공기 213대(787 114대, 767 31대, 777 68대)
- 화물기 78대(767-300F및 777F 기종에 대한 주문 45건 포함)
- 777-8F 기종 출시 및 50대 이상 수주(개조 주문건 포함)
상용기 인도 실적:
- 737 기종 387대(737 MAX 374대 및 파생형 군용기 13대)
- 광동체 항공기 93대(747 5대, 767 33대, 777 24대, 787 31대)
- 화물기 44대 신규 생산
2022년 12월 31일 기준, 현재 상용기 수주잔고는 4,578대이다.
2022년 상용기 주문 및 인도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